본문 바로가기

강아지 슬개골 탈구 초기증상 반려견 수술

귀여운 살몬 2025. 4. 9.

강아지 슬개골 탈구 초기증상

✅ 요약

슬개골 탈구는 특히 소형견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관절 질환입니다. 초기에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만성 통증과 보행 장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 본문에서는 슬개골 탈구의 초기증상과 진행단계, 원인, 진단법, 치료 및 예방 전략을 의료 전문가의 시각으로 상세히 안내합니다.

강아지 슬개골 탈구


1부. 슬개골 탈구란?

1.1 정의

슬개골(무릎뼈)은 대퇴골과 경골 사이에 위치해 무릎을 구부릴 때 부드럽게 움직이는 뼈입니다. **슬개골 탈구(patellar luxation)**는 이 무릎뼈가 제자리에서 벗어나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을 말합니다.

1.2 발생 부위와 종류

  • 내측 탈구(Medial luxation): 무릎뼈가 안쪽으로 빠지는 경우. 소형견에서 흔함
  • 외측 탈구(Lateral luxation): 무릎뼈가 바깥쪽으로 빠지는 경우. 대형견이나 드물게 소형견에서 발생

2부. 강아지 슬개골 탈구의 주요 원인

2.1 선천적 요인

  • 유전적 구조 이상 (대퇴골 모양, 인대 문제)
  • 특히 말티즈, 푸들, 포메라니안, 치와와, 요크셔테리어 등에서 빈발

2.2 후천적 요인

  • 미끄러운 바닥에서 반복적인 점프
  • 비만으로 인한 관절 부담 증가
  • 외상 (낙상, 사고 등)

3부. 슬개골 탈구 초기증상

3.1 걷다가 다리를 잠깐 드는 행동

  • 갑자기 뒷다리 한쪽을 들고 세 발로 걷는 행동을 보이면 주의해야 합니다.
  • 몇 걸음 후 정상으로 돌아오더라도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검사가 필요합니다.

3.2 갑작스러운 주저앉음

  • 잘 걷다가 주저앉는 경우, 슬개골이 탈구됐다가 제자리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.

3.3 불안정한 보행

  • 뒷다리가 휘청거리거나, 발을 비틀거나, 걷는 리듬이 일정치 않은 경우

3.4 계단이나 높은 곳 오르기를 꺼림

  • 슬개골이 어긋나면 관절 가동 범위가 제한되어 움직임에 통증이 따름

3.5 통증 민감도 증가

  • 다리를 만지거나 만졌을 때 불편함을 표시하거나 낑낑거리는 행동

강아지 슬개골 탈구


4부. 슬개골 탈구의 등급 분류

등급설명상태

1급 탈구는 있지만 손으로만 확인 가능 증상 거의 없음
2급 움직임 중에 간헐적 탈구 발생 다리 들기 등 관찰 가능
3급 슬개골이 지속적으로 탈구된 상태 손으로 제자리 복원 가능
4급 항상 탈구된 상태로 고정됨 보행 이상, 외과적 치료 필요

5부. 진단 방법

5.1 수의사의 신체검진

  • 관절 굴곡, 압박 반응, 슬개골 위치 확인

5.2 방사선(X-ray)

  • 관절 상태 및 연골 마모 여부 확인

5.3 초음파 또는 CT

  • 복합 관절 문제나 전방십자인대 손상 동반 여부 평가

6부. 치료 및 관리 방법

6.1 비수술적 관리

  • 체중 관리: 비만은 슬개골 탈구의 주적
  • 운동 조절: 미끄러운 바닥 피하고 무리한 점프 금지
  • 보조제 섭취: 글루코사민, 콘드로이틴 등

6.2 수술적 치료

  • 2급 후반~4급 대상
  • 수술 방법: 고정술, 인대 재건술, 골절골술 등
  • 수술 후 6주~3개월 회복기 필요

7부. 수술 후 회복 및 재활

7.1 실내 환경 개선

  • 미끄럼 방지 매트 설치
  • 계단 이용 제한, 점프 방지 울타리 설치

7.2 재활 운동

  • 수중 러닝머신, 마사지, 간단한 스트레칭 등

7.3 정기적인 체크업

  • 3~6개월마다 관절 상태 평가

8부.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

8.1 체중 조절

  • 이상 체중 유지로 관절 압력 최소화

8.2 안전한 실내 환경

  • 마룻바닥에 러그 깔기, 높은 가구 최소화

8.3 균형 잡힌 영양

  • 연골 건강을 위한 사료와 보조제 선택

8.4 성장기 검진

  • 소형견은 생후 6개월 전후 관절 건강 체크 필수

글을 마치며, 초기증상 인지가 아이의 평생 관절을 지킨다

슬개골 탈구는 조기 발견과 관리만으로도 수술 없이 평생 건강한 관절을 유지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. 강아지가 잠깐 다리를 들고 걷는 행동, 계단을 회피하는 모습 등은 분명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.

내 반려견의 걸음걸이, 오늘부터 더 유심히 관찰해보세요.

댓글